따블로

반응형

2023년 1월 6일 새해 들어 가장 중요한 지표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발표된 지표와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보니 2023년은 전년 보다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횡보 또는 횡보와 상승으로 오가며 변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판단 기준은 4가지 중요한 지표 발표가 있은 후의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이 그 근거가 됩니다.

 

     

 

1.비농업 고용지수가 전월보다 낮아졌다.

1월6일에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수는 고용시장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꺽이기에는 지금의 고용시장은 너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발표된 수치는 예상치 20만 명보다 높은 22.3만 명이었습니다.

비농업-고용-지수
비농업 고용지수

그러나 예상치보다 높았지만 위 그래프를 보면 고용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2~3개월안에는 20만 명 이하의 고용지수가 발표될 것 같습니다.

 

2.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3.5% 이다.

실업률 3.5%란 수치는 판데믹 이전에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최근 들리는 말은 아직도 실업자 1명당 1.2개의 기업이 구인을 하는 상황이니 빅테크에서 실직을 당해도 갈 곳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위 1,2 지표만 발표되었다면 미국 증시는 또 하락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락하던 증시가 상승으로 돌아선 것일까요?

 

 

 

3.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년, 전월보다 낮아졌다.

위 1,2 지표와 동시에 발표된 시간당 평균 소득은 예상치 5%보다 낮은 4.6%, 전월 0.4% 보다 낮은 0.3%로 발표되면서 증시가 하락하는 힘을 막고 상승 반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위와 같이 차트로 보면 시간당 평균 소득은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한 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최저수준이고, 고용지수는 높다고 하여도 근로자의 시간당 소득이 낮아 진다는 것은 개인이 지출할 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ISM 비제조업 PMI 지수가 49.6으로 전월 56.5 대비 크게 낮아졌다.

ISM 비제조업 PMI지수는 한국시간 자정에 발표된 지표인데 이 지표가 발표되자 마자 상승의 에너지는 더욱 강해 졌습니다. 미국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70%인 국가입니다.

 

비제조업-PMI
비제조업 PMI

그 동안 뉴스에서는 서비스가격이 떨어지지 않아 인플레이션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서비스기업도 전망이 좋지 않다는 지표가 나온 것입니다. 즉 PMI 가 50이하로 나온다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

이번 주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12월 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목요일까지는 상승이지속된다면 목요일에는 조정장이 올 것이고, 힘없이 횡보한다면 발표이후 강한 상승이 올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러나 늘 언제나 트레이딩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는 점을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이전 글] 2023 주식 개방 2일만에 바닥 신호 발생 3가지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