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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가 가져 올 큰 변화의 흐름과 기회는 무엇일까요? 최근 전 세계가 메타버스 플랫폼 주도권을 놓고 1차 대전을 시작하였고, 그중 기대되는 국내 기업 하이브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해외 기업으로는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등 이미 수억 명의 유저를 모으며 현실세계의 국가와 지역을 초월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의 제페토, 하이브(구, 빅히트)의 위버스가 대표기업이며 최근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앞으로 콘텐츠가 강한 기업들은 수많은 합종연횡을 통해 플랫폼화가 진행될 것이며, 이들 간 승자와 패자 그룹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이브의 메타버스 전략

하이브는 크게 3가지 메타버스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1. 음악산업의 판을 뒤집는 행보

최근 BTS가 속해 있는 하이브가 미국의 대형 음반사‘이타카홀딩스’를 1조 1860억 원에 인수하면서 그동안 말이 많았던 BTS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한방에 해결합니다. 이 인수합병(M&A)은 국내 최대 규모 거래이자 첫 해외 음반사 인수입니다.

 

세계적 스타를 발굴한 미국의 거물급 제작자인 스쿠터 브라운을 하이브의 사내이사로 동시에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도 주주로 흡수해 버리게 됩니다. 특히 브라운 대표와 제스틴 비버는 "음악 산업의 판을 뒤집는 기회” 라며 이번 인수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2. 기존 기획사와 차별화 된 성장전략

하이브의 차별화 전략은 팬덤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있습니다. 하이브는 이제 유망한 연예인을 발굴해 육성하는 기존 음악 기획사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이브가 2019년 선보인 위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사진을 올리고, 팬과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며 아티스트 관련 물품이나 유료 콘텐츠 등을 판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작한 것입니다. 위버스는 네이버 ‘제페토’를 통해 BTS 멤버의 모습을 딴 아바타 캐릭터 타이니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BTS-타이니탄
BTS-타이니탄

위버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지난해 하이브의 총매출액 7963억 원 중 41%인 3,280억 원을 벌어 들입니다. 이제 하이브는 자신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메타버스(위버스)에서의 콜라보

저스틴 비버는 전 세계 아티스트 기준 유튜브 구독자 1위(6,220만 명)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4,770만 명의 구독자를 , BTS는 4,72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고,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도 위버스에 합류할 예정인데 그들의 구독자 수도 5,980만 명입니다. 위버스에 전 세계 1위~4위의 아티스티가 있는 것입니다.

 

위버스-BTS-비버-그란데
위버스-BTS-비버-그란데

위버스에 제스틴 비버와 그란데 같은 팝스타가 합류하면 플랫폼의 힘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으며 하이브의 혁신적인 시스템과 큐레이션 역량이 위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의 중심플랫폼이 되면서 위버스의 거래액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코로나로 인한 공연취소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위버스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1부는 BTS가 2부는 저스틴 비버 3부는 그란데 4부는 합동 공연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팬들은 비행기를 타고 공연장을 오지 않아도 되며, 티켓팅을 위해 공연장 밖에서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팬들은 아티스트별 굿즈를 메타버스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공연장에서 별풍선도 날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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