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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1,000만 원이 있다면 10년을 갖고 있을 만한 유망주식은 무엇일까요? 저는 현대차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2007년 스마트폰 출시 전과 후의 휴대폰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현대차는 향후 삼성전자와 같은 위상을 같게 될 것입니다.

 

지금 1,000만 원으로 현대차 주식을 매수한다면 10년후 주가는 얼마가 되어 있을까요? 


 

     

 

현대차의 미래

자동차의 개념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동수단' ▶ '모빌리티' ▶ '공간'으로 5년을 주기로 자동차 시장이 변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현대차는 2025년까지 60 조가량의 투자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2025년 현대차의 전략은 자동차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이 되는 것으로 포지셔닝을 혁신하는 것입니다.

 

자율 주행 로드맵

  1. 완전 자율 주행 플랫폼 개발 (2022년)
  2.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양산 목표 (2024년)
  3. 자율 주행 레벨 2,3단계 전 차종 확대 적용 (2025년)

 

현대차는 최근 업계 최초로 일반 도로 시범 운행에서 '레벨4' 자율 주행 기술을 인증받았습니다.현대자동차 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시범운행을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일반 도로에서 주행한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연구소나 주행 시험장이 아니라 실제 보행자와 일반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안전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에 따르면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 시스템이 운전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단계입니다.

 

비상 상황에서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알아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기관으로부터 레벨4 인증을 받은 건 자동차 회사 중 모셔널이 유일합니다. 참고로 말하면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은 레벨 2와 레벨 3 단계로 위험 상황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입니다.

 

자동차 공유시대

미래의 개인 소비자에 대한 자동차 시장은 소유에서 공유로, 사는 것에서 렌트로, 이동수단에서 모빌리티로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입니다. 그러면 현대차에는 안 좋은 것 아닌가? 의문이 들지만 개인 구매자는 감소하는 대신 모빌리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다변화되면서 법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현대차는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라는 포지셔닝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과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차후 전략이 더 구체적으로 나오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 수소 전기차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5라는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새로운 전기차 시장을 맞이 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몇 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오닉에 이어 제네시스 GV60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인 리막과도 협약을 맺은 상태이며, 폭스바겐과는 수소 전기차에 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기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배터리 가격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블룸버그에서는 2024년이 되면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현재는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2~3년 뒤에는 보조금 지원이 필요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소비자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에 의해 2030년에는 석유를 연료로 하는 차를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라도 전기차의 모빌리티 편의성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은 더이상 내연기관차의 구매를 꺼려하게 될 것입니다.

 

수소차는 실제로는 수소 전기차라고 해야 합니다. 전기차는 플러그를 꼽고 충전하는 방식이지만 수소 전기차는 수소와 산소를 연료전지에 넣어서 전기를 만들고 그 에너지로 차가 굴러갑니다. 수소로 발전하는 미니발전기가 안에 있는 겁니다.

또한 수소전기차는 공기정화 능력이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미세먼지가 섞이면 전기 만드는 데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수소전기차는 주로 화물차 쪽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수소 전기차의 장점은 연료 채우는 시간이 전기차보다 빠르고, 효율도 전기차보다 좋고, 주행거리도 깁니다. 정부는 수소경제를 완성하기 위해 20조 원을 투자하고 현대차는 4조

원을 투자하여 해마다 40조 원의 원유 수입 비용을 절감하는데 협업을 하는 것입니다.

 

로보 택시

인텔에서 나온 리포트에는 로보 택시의 시장규모는 한화 20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레벨 4 인증에 이어 레벨 5 인증을 받아 상용화를 시작하면 현대차는 자율 주행 택시 사업을 하는 법인에게 현대차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모두 공급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현대는 러시아에서 유명한 검색엔진 기업과 협약을 맺고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PAV (Personal Air Vehicle)

현대차는 이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 중입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차를 2040년에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항공 우주국(NASA) 항공 연구 총괄 본부장 '신재원 박사'를 영입하여 UAM(Urban Air Mobility) 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향후 2040년 PAV 시장 규모는 한화 1,8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대차는 이제 국내 1위 기업이 아닌 글로벌 TOP으로 가기 위한 전략을 시작했습니다. 위 3가지 모빌리티 제품 영역에서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향후 10년 동안 주가는 10배는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소 100만 원은 갈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10년 후 은퇴자금을 준비하겠다면 적금 넣듯이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매수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미 현대차를 보유 중이며 ETF로도 현대차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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