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u(태블로) 사용법 입문 1, 데이터 분석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수치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엑셀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Tableau(태블로)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수치 데이터를 집계하고 피벗 돌리고, 차트 쉽게 뽑기 위해 엑셀을 썼을 뿐이었죠. 그러나 Tableau(태블로)를 알게 되면서 이 둘의 차이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Excel(엑셀) vs Tableau(태블로),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cel(엑셀)의 특징 : 세부 데이터를 통합하여 집계하여 보여주는 프로그램

 

엑셀 표

 

Tableau(태블로)의 특징 : 집계된 데이터 전체를 보여주고 보고 싶은 관점으로 쪼개어 보여주는 프로그램

 

 

태블로의 특징을 나타내는 사진

 

위 사진 하나만으로 Tableau(태블로)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전체 그림으로도 볼 수 있고, 퍼즐처럼 쪼개서도 볼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리는 이렇게 제 나름대로 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은 "무슨 말이야?" 하시겠죠. 그래서 샘플을 보여드리면서 태블로는 엑셀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드릴게요. 먼저 참조한 자료는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벅스의 데이터로 이야기를 풀어갈게요.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저는 스타벅스의 자료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어요.

 

분석하고 싶은 것

• 많은 메뉴(집계된 덩어리) 중 카페인 수치별로(관점을 갖고 덩어리를 쪼개서) 데이터를 한눈에 보여줘.
• 결괏값에서 카페인과 칼로리의 상관관계가 있을까?

 

그래서 태블로를 통해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대시보드(*)가 나옵니다.

 

태블로 대시보드

 

위 결과를 보시면 상단 이미지는 카페인 수치가 높은 것을 기준으로 내림차순을 했습니다. 값을 보지 않고, 컬러만 봐도 브루드 커피 카테고리가 카페인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평균 200mg) 따라서 각성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브루드 커피 카테고리를 드시면 좋겠지요. 그러나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은 블렌디드 음료나 기타 제조음료를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카페인과 칼로리와의 상관관계는 어때 보이시나요? 차트로 봐서는 상관관계는 없어 보이죠? 일단 컬러로 구분해 주니 무엇부터 봐야 할지를 판단하기가 좋아 보여요. 물론 이 정도 수준의 결과 데이터로는 엑셀에 비해 큰 차이는 나지 않아요. 그렇지만 작업시간은 엄청 짧아집니다.  

 

태블로의 시각화 차트

 

왼쪽 이미지의 블렌디드 카테고리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려놓으면 해당 카테고리의 세부 메뉴명이 뜹니다. 물론 오른쪽 데이터 시트와의 간단한 연결이 필요하죠.

 

태블로는 요즘처럼 데이터가 쏟아지는 빅데이터 시대를 살면서, 개인화 마케팅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에는 개인 고객, 개별 상품 단위까지 쪼개어 보면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을 해 보니 태블로는 3가지 장점이 있더라고요.

 

1. 편의성과 빠른 시각화 속도를 가지고 있어요.

2. 시각화 화면끼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시각화 기능이 뛰어납니다.

3. 태블로에 내장되어 있는 함수와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기존 Excel에서 사용하던 대부분의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태블로의 장점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정리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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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시보드 뜻

대시보드란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게 해 주는 여러 뷰의 모음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검토하는 일련의 뷰가 있는 경우 워크시트를 개별적으로 탐색하는 대신 모든 뷰를 동시에 표시하는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워크시트와 마찬가지로 대시보드는 통합 문서 맨 아래에 있는 탭에서 액세스 합니다. 시트와 대시보드의 데이터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트를 수정하면 해당 시트가 포함된 모든 대시보드가 변경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트와 대시보드는 모두 데이터 원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