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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6, 7월에 출시됩니다. EV6 사전 예약은 3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출시한 아이오닉5 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보셨나요? 유튜브, 등 SNS을 통해 조사한 선호도 결과는 기아 전기차 EV6의 승리였습니다. 

 

모터그래프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EV6와 아이오닉5, 두 차량 중 선호하는 차량을 설문 조사한 결과 EV6가 3,600여 표, 60.6%를 획득, 아이오닉5는 2,300여 표, 39.4%를 획득하면서 기아 전기차 EV6가 우세하였습니다.  

 

1. EV6 와 아이오닉5 비교

  EV6  아이오닉 5
가격  (롱레인지 기준) 5,400만원~ 4,974만원~
최대 주행거리
( WLTP 기준, 후륜 구동)
510km 470~480km
배터리 77.4kwh 72.6kwh
마력 (후륜 롱레인지) 225 215
마력 (4륜 구동) 321 302
휠베이스 2,900mm 3,000mm
전장 4,680mm 4,635mm
1,880 1,885

가격은 롱레인지 기준으로 EV6가 아이오닉5보다 조금 비싸게 시작합니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EV6가 30~40km 더 깁니다. 참고로 WLTP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WLTP는 UN 자동차 법규 표준화기구에서 준비한 새로운 연비 측정 방법입니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WLTP기준 몇 KM라는 식으로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를 표시하기도 하는데요, 2017년 9월부터 유럽연합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최신 유럽차는 모두 이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2. 제원 중 가장 큰 차이점은?

제원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배터리 부분입니다. 배터리팩 차이가 왜 나는지 유추하자면 배태리는 현대차나 기아차 모두 SK이노베이션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보통 1년 단위로 계약합니다.  개발시기에서 아이오닉5와 EV6간에는 4개월의 TERM이 있는데 그 사이에 배터리 셀 제조공정에 개선이 있었던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오닉5가 4개월이 빠르기 때문에 밀도 개선 전에 이미 SK와 계약을 했을 것이고, EV6는 그 이후 계약을 했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하드웨어 특징은 아이오닉5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GMP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 구성도 동일합니다. 최대토크도 동일합니다. 출력은 회전수를 통해서 조정을 한 것입니다. 4륜구동 디스커넥트, 강제 사륜구동 이라든지 최대 3.6 KWH로 용량의 220 볼트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  이것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3. 선택의 기준은?

 

 

그러니까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특징은 아이오닉5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다만 자동차 형태와 콘셉트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아이오닉5와는 다소 달리 가는 것입니다.  아이오닉5는 최대한 실내 공간을 넓게 디자인하여 이전 자동차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여유롭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전기차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주행거리, 동력 성능면에서는 EV6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구성입니다.

 
EV6 같은 경우에는 내연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이동 수단으로써의 가치가 최대한 유지되는 선택을 하여 내연 자동차보다는  좀 더 확장된 성능과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본질에 좀 더 가까운 이동 수단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EV6에 한 가지 추가적인 포인트는 견인능력입니다. 충전 용량이 35% 이상 남아 있을 때는 1,6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캠핑용 트레일러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인구들이 많기 때문에 이 SUV 콘셉트의 자동차들은 견인능력을 상당히 중요하게 봅니다. 앞으로 경쟁 모델로 나오게 될 폭스바겐 ID4의 견인능력은 1,000KG 정도밖에는 안됩니다. 따라서 그래서 요런 모델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상당히 준수한 모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4. EV6 사전 예약 흥행 기대

이런 점들을 봐서는 가격이 아이오닉5에 비해 살짝 비싸도 시장에서의 기대감이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사전 예약의  인기 역시 아이오닉5에 못지않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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